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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0.01.19 뽀로로와 얼음나라 대탐험
바깥나들이2010. 1. 19. 22:27
  큰아이 어린이집 여름방학이라 친정인 논산에 놀러갔다가 대전 무역전시관에서
 '뽀로로와 얼음나라 대탐험'을 한다기에 다녀왔네요. 입장료는 좀 비싼 편이었어요.
  우린 대인3, 소인3 명이었는데 조카가 24개월 미만이었는데 의료보험증이 없는 관게로
  돈을 다 냈어요. 안 봐주더군요. 아까워라~
  친정엄마는 노인우대로 50%정도 할인 될 줄 알았는데 2,000원인가 밖에 할인 안 되더라구요.





  큰 딸아이가 처음 간 곳은 볼풀이 가득한 미끄럼틀이예요.
  볼풀 안에서 거의 수영을 했네요.
  통제가 안되고 제멋대로 가겠다는 둘째는 친정엄마가 따라다니셔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.




  여기는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으나 드넓은 운동장 같아요.
  큰 천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벽에는 뽀로로 등장인물들이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어요.
  울 수민이 운동장처럼 넓은 그곳을 마구 뛰어다니며 포즈 잡아 주었네요.




  여기는 뽀로로의 하늘언덕이래요.
  각 놀이마다 이름이 다 있어요. 딸내미 쫒아다니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.
  커다란 에어바운스 위에서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와요. 무척 신나겠죠?
  너댓번 탔을라나? 내려가라고 하고 다음팀 받더라구요. 기다림에 비해 타는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.




  이렇게 커다란 공 보셨나요?
  공굴리기 너무 재밌어요. 데굴데굴 밀며 쪼르르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 신나보이네요.
  너무 세게 밀면 위험하다는 스탭의 말을 무시하고 수민이를 좀 더 재밌게 해준답시고 조금 세게 밀어줬는데
  맞은편에 공굴리고 오던 아빠&아이네와 꽝 부딪혀서 그 충격으로 수민이가 튕겨져서 큰대자로 뻗었어요.
  그리고는 이거 안하겠다며 울고불고... 중간에 나왔네요.
  생각보다 많이 위험하더라구요.




  얼음썰매장이예요.
  썰매가 너무 잘 미끄러져요. 울 아이들 사진은 없고 조카사진만 있네요.
  표정은 겁 먹은 듯 하나 왔다갔다 여러번 했네요. 재밌대요.




  한참 잘 놀고 있는데 크롱이 나타났어요.
  저쪽을 보니 포비,패티,뽀로로... 여기저기서 다 나왔더라구요.
  아이들이 몰리는 것을 분산시키려 흩어져서 나타난 것 같아요.
  우린 크롱한번 만져보고 얼른 다른데로 달려가서 패티도 만져보고 또 달려가서 포비도 만져보고 했네요.




  패티예요.
  아이들은 왜 인형을 보면 때릴까요? 
  불쌍한 패티~!!
  밀리고 맞고 하다가 아프다는 제스쳐를 하고는 결국 도망갔어요.




  에디네 집이예요.
  뽀로로,크롱,포비,패티,루피.. 다들 집이 마련돼있었는데 유일하게 에디네집에만 방문했네요.
  저 수정구슬처럼 생긴거에 손가락을 갖다대면 전기들이 손가락 주위에 모여들어요.
  신기한지 한참을 머물렀네요.




  자석퍼즐 맞추는 곳이예요.
  하나도 제대로 못 맞추고는 다른데로 이동했어요.




  표지판에 들어가지 말라고 써 있는데 굳이 찍겠다길래 몰래 들어가서 한 장 찍었네요.




  뽀로로 공연시간이예요.
  무대에 뽀로로등장인물들이 다 올라왔어요.
  노래와 춤을 추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. 큰 딸내미는 다 큰 티를 내는지 시큰둥하게 봤고
  둘째와 조카는 어깨를 들썩들썩 하고 박수도 쳐가며 신나게 구경했지요.
  오늘의 하이라이트 였답니다.


아이와 함께 가족나들이 : http://gabolde.com
Posted by 사과네